“만 18세, 유권자가 되다.”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이후, 이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유권자로서 첫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선 청소년 자신뿐 아니라 학교와 교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이 글에서는 실제 고3 학생의 첫 투표 경험기, 그리고 그 배경에서 선거교육을 진행한 현직 교사의 관점을 함께 담아 미래 유권자 교육의 현실과 의미를 조명합니다.🧒 고3의 첫 투표, 어떤 기분이었을까?“처음으로 투표소에 들어가는 순간, 정말 어른이 된 기분이었어요.”이 말은 2024년 총선에 처음 참여한 **서울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박준우(가명)**의 이야기입니다.고3이 되자마자 유권자 안내문을 받았을 때, 그는 “진짜로 내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