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사랑하는 교회는, 세상의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가는 교회입니다.”전 세계 가톨릭 신자 13억 명의 수장이면서도 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작하는 교황,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그는 부와 권력을 상징하던 바티칸을 ‘섬기는 교회’로 바꾸고, 교회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개혁의 중심에 섰습니다.이 글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감동 실화, 그가 걸어온 겸손의 삶,그리고 그가 교황으로서 이루어낸 구조 개혁과 사회적 메시지들을 되짚어봅니다.✨ 젊은 시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평범한 청년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 출신화학 기술자로 일하다 21세에 사제가 되기..